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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안녕 7

캐나다로의 여행 (7) - Again 토론토 여행 그리고 Goodbye 캐나다 다시 만난 토론토 오타와에서 버스를 타고 토론토에 도착했다. 다시 만난 토론토 반갑구나! 한국으로 아웃하기 전까지 토론토 퀸스트리트 W에 있는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다. 퀸스트리트 웨스트는 토론토 중심부에 있어서 어디로 이동하던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건물 밑에 버블티 가게가 있어서 저녁마다 잠바 하나만 걸치고 갈 수 있었다 :) 내안에 또 다른 자아 오타와에 있는 동안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탈색을 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긴 머리를 해온 터라 한국에 가면 머리를 짧게 자를까 계획을 하고 있었는데 어차피 자를 거 탈색이나 한번 해볼까? 가 된 거다. 동기는 친구네 집 앞에 있는 드러그스토어에서 핑크색 염색약이 할인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진짜 할지는 모르겠지만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리스트들이 .. 2020. 3. 29.
캐나다로의 여행(6) - 오타와 여행 캐나다 마지막 여행지는 오타와 캐나다 여행의 일정이 반 정도 흐른 시점 오타와에 있었다. 오타와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아서 쓸 내용이 별로 없지만 현지인이 데리고 간 입증된 맛집 정보를 나누어보려고 한다. 오타와는 캐나다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뭐랄까, '한국의 수도인 서울' 이런 느낌과는 상반되는 느낌을 받았다. 캐나다의 수도인만큼 정부기관의 건물들은 많이 보였지만 관광지로서는 그렇게 볼거리가 다양하지는 않았다.(없지는 않지만) 오타와에서 살고 있는 한국분으로 부터 볼것도 없는 오타와에는 왜 왔냐는? 질문을 받기도 했었다.ㅎ 오타와 옆동네 가티노(Gatineau) 오타와에 머무르는 동안 친구가 살고 있는 오타와 옆동네 가티노에서 지냈는데 버스 타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거리이니 굉장히 가까웠다. 이.. 2020. 3. 28.
캐나다로의 여행(5) - 퀘벡시티 여행 캐나다에서 느낄 수 있는 프랑스, 퀘벡시티(Quebec City)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도시 이자 캐나다 속 '쁘띠 프랑스'라고 불릴 정도로 프랑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퀘벡시티에 갔다. 퀘벡시티는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정보를 찾아보니 프랑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영국이 미국의 침략에 대비하여 1765년부터 전체 길이 4.6km인 성벽을 쌓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성곽이 탄생했다고 한다. 퀘벡시티 버스정류장 몬트리올에서 퀘벡시티 가는 버스를 타고 퀘벡시티에 도착했다. 버스정류장마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다니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다. 퀘벡시티의 느낌이 어떨지 기대와 설레임을 안고 도시 안쪽으로 걸어가 본다. 퀘벡시티 의회의사당 먼저 본 곳은 성처럼 보이는 퀘벡시티의 의회 의.. 2020. 3. 25.
캐나다로의 여행(4) - 몬트리올 여행 옐로나이프와 이별하고 몬트리올로 향하다. 옐로나이프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벽같이 움직였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갑자기 비상상황이 생긴 듯 직원들의 움직임이 달라졌다. 날씨로 인해 문제가 생겨 캘거리를 경유해서 몬트리올로 가는 비행기가 갑자기 밴쿠버에 들렸다가 몬트리올로 가는 비행으로 바뀌었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인해 좌석이 없을 경우 밴쿠버를 경유해서 가는 비행기도 못 탈뻔했는데 운 좋게도 친구와 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었고 갑자기 변경된 비행노선으로 인해 미리 체크인해둔 좌석들이 변경되면서 친구와 내가 따로 떨어져 앉아서 가는 상황이 되자,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배치에 도움을 줬던 옐로나이프 공항 에어캐나다 직원분에게 정말 감사했다. 거기다 비상구 좌.. 2020.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