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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볼일 있는 기록함/일상 기록3

갑자기 피자빵이 먹고 싶었다. 웬일인지 피자빵이 먹고 싶었다. 왜 갑자기 피자빵이지? 그토록 어린이들이 열광하는 피자빵이지만, 어렸을 때도 나는 피자빵을 좋아하지 않았다. 오빠랑 핫도그를 사 먹을 때면 빵만 먹고 소시지는 오빠에게 줄 정도로 소시지를 좋아하지 않았기에, 피자빵도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피자빵이 먹고 싶다는 목소리가 내 안에서 올라왔다. 평소에도 아무것도 들어 있지 않은 담백한 빵이나, 스콘처럼 꾸덕한 빵 종류를 굉장히 선호하는 편이다. 담백한 빵에 원하는 토핑을 곁들이거나,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를 적당한 비율로 그릇에 담은 뒤 찍어먹는 것을 좋아한다. 잼을 발라먹어도 참 맛있지- 무엇보다도 피자빵과 같은 무언가 들이 더해진 빵들은 쳐다보지도 않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다. 어? 피자빵이 먹고 싶다고, 너가? 무슨 .. 2021. 5. 31.
펜팔월드(penpalworld) 에서 외국인 친구 만들기 펜팔 월드로 외국인친구도 사귀고 영어공부 해보세요! 펜팔이라는 말을 정말 오랜만에 들어본다. :) 캐나다를 다녀온 후 영어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럴 때 안 하면 안 됨) 영어공부방법에 대해서도 많이 검색해 봤고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는 정말 너무도 많았다.(자, 그러니 이번엔 꾸준히 해보자.)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쉐도잉 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는 게 영어회화 실력이 급상승한다는 것이 공통적인 말이었다. 나는 사실 우연히 만나게 된 스위스 아저씨와 6년간 친구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에 여행차 들린 아저씨와 잠시 이야기를 주고받은 게 인연이 되어 엽서, 편지, E-mail에 이어 이제는 카톡을 주고받고 있다. XD 항상 몇 년에 한 번 만나게 돼도 아저씨 혼자 떠들고 나는 거의 어버버.. 2020. 4. 6.
먹물 먹은 블랙버거,상암동 수제버거맛집 셀렉티 얼마전 tv프로그램에서 우연히 알게된 상암동에 있는 수제버거맛집 셀렉티! 먹물을 머금은 블랙 수제버거의 우월한 자태도 자태지만 매장에서 직접 개발한 소스와 매일 직접 굽는 빵으로 만든다고 해서 완전 솔깃! 신선한 재료선정과 더불어 음식에 대한 사장님의 철학과 자부심이 느껴지더라고요. 기억해두고 있다가 상암동에 갈 일이 생겨서 수제버거 먹으러 셀렉티를 들려보게 되었어요. 메뉴는 수제버거,샌드위치 그리고 샐러드가 있었는데요 저는 프리미엄 아보카도 수제버거를 시켰어요! 수제버거 속에 감춰져있던 아보카도! 양껏 듬뿍! 넣어주셨더라고요 야채의 식감도 신선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평소 즐기지 않는 제 입에도 소스만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전체적으로 잘 어우러져서 좋더라고요:) 수제버거의 빵도 그날,그날 한정 생산 하기 .. 2017. 11. 27.